연금개혁 후폭풍 계속…마크롱을 히틀러로 묘사한 포스터 등장


연금개혁 후폭풍 계속…마크롱을 히틀러로 묘사한 포스터 등장

아비뇽 검찰, 수사 착수…영부인 조카손자 폭행한 4명 기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랑스 남부 아비뇽에 연금 개혁을 강행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아돌프 히틀러로 묘사한 포스터가 등장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8일(현지시간) 일간 르피가로, 라디오 프랑스 등에 따르면 해당 포스터는 전날 밤부터 예수 승천일로 공휴일인 이날 오전까지 기차역, 법원, 경찰서 인근에 있는 수십 개의 광고판에 걸려있었다. 포스터 속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에는 그가 연금개혁법안의 하원 표결을 건너뛰기 위해 사용한 헌법 제49조3항을 뜻하는 '49.3'이 콧수염처럼 그려져 있어 히틀러를 떠올리게 했다. 아비뇽 시청은 광고판을 관리하는 회사에 포스터를 즉시 내려달라고 요청했고, 아비뇽 검찰은 프랑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모욕하고, 반역을 선동한 혐의로 조사에 들어갔다. 올리비에 클라인 주택부 장관은 "민주주의에서 표현의 자유는 필수적이지만, 증오 전파에...



원문링크 : 연금개혁 후폭풍 계속…마크롱을 히틀러로 묘사한 포스터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