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골다공증 치료 정책… 약 써서 좋아지면 보험 혜택 중단


이상한 골다공증 치료 정책… 약 써서 좋아지면 보험 혜택 중단

"한국은 골다공증 약물 치료의 건강 보험 혜택을 치료 중간에 중단하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골다공증은 골밀도를 나타내는 T점수가 -2.5이하일 때 진단한다. 그런데,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약을 투여하고 T점수가 올라가면 약의 보험급여를 중단하고 있다. 이런 불합리한 보험 정책에 대해 골다공증 전문가 단체인 대한골대사학회에서 수년 간 문제 제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 손에 잡히는 변화는 없다. 대한골대사학회 하용찬 이사장은 지난 18일 골다공증 정책 개선 토론회에서 "골다공증은 아프지도, 눈에 띄지도 않지만 생명까지 위협하는 엄연한 ‘질병’”이라며 “골다공증으로 골절이 되면 재골절을 반복하다 누워 생활하게 되고 급격한 신체기능 저하로 중풍, 폐렴, 패혈증 등의 합병증을 겪으며 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인 1000만 인구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골다공증은 재앙이 되는 '질병'으로, 심뇌혈관질환, 암, 치매만큼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고관절 골절 최초 발생자 중 17.4%,...



원문링크 : 이상한 골다공증 치료 정책… 약 써서 좋아지면 보험 혜택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