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일을 겪을지 꿈에도 몰랐죠” 군산 요양원서 치매 환자 학대 의혹


“제가 이런 일을 겪을지 꿈에도 몰랐죠” 군산 요양원서 치매 환자 학대 의혹

지난 24일 보배드림에 ‘요양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를 성기에 묶어 놓았습니다’ 글 게재 글쓴이, 요양원서 가림막 없이 기저귀 케어 등 인권 유린 행태 자행 주장 군산시, “해당 요양원에 대한 행정지도 실시 및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 조치 예정” 보배드림 게시글 캡쳐. 전북 군산의 한 요양원에서 요양사들이 남성 치매 환자의 성기 부분에 비닐봉지를 씌운 채 그 위로 기저귀를 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요양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를 성기에 묶어 놓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피해 남성 A씨(57)의 아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작성자 B씨는 남편을 지난 19일 요양원에서 퇴소시킨 사연을 전했다. 글에 따르면 4년 전 전두측두엽 치매를 앓기 시작한 A씨는 최근 상태가 나빠져 지난 2월 3일 군산의 한 요양원에 입소했다고 한다. A씨는 평소 말을 잘하지 못하고 침대에 항상 누워있어야 해서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생활이 어려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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