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부터 요양까지 지역사회 원스톱 치매 관리가 궁극적 대안”


“진단부터 요양까지 지역사회 원스톱 치매 관리가 궁극적 대안”

의원-대학병원 잇는 시스템, 환자·가족 돕는 효율적 역할 기대 “생활 속 예방·관리, 지역 중심으로 보다 세심하게 운영돼갈 것” “최근 경찰서에 진단서를 제출한 적이 있어요. 자신의 차인 줄 알고 남의 차를 가져가 연행된 70대 남성 치매 환자를 선처해달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판단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흐려진 환자는 자신이 행한 일이 범죄라고 인지하지 못했어요. 치매가 악화된 채로 1차 의료기관을 전전하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이상학 원광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는 “개인의원과 대학병원 등을 잇는 유기적 네트워크를 마련하면 이곳저곳 병원을 돌면서 상태가 나빠진 치매 환자를 위한 치료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도파민 분비가 막히는 파킨슨병을 동반한 치매의 경우 폭력과 망상, 섬망 등을 부를 수 있는데,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정이나 1차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감당하기 어렵다. 2차, 3차 의료기관 또는 치매안심센터로 신속히 협력이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면 환자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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