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 묻힌 수녀가 4년간 썩지 않았다... 하루아침에 ‘성지’가 된 美 마을


땅속 묻힌 수녀가 4년간 썩지 않았다... 하루아침에 ‘성지’가 된 美 마을

사망한 지 4년이 지났지만 부패되지 않은 빌헬미나 랭커스터 수녀의 시신. /AP 연합뉴스 미국에서 사망한 지 4년이 지나도록 부패하지 않은 수녀의 시신이 발견됐다. 순례자들 사이에서 ‘미주리주(州)의 기적’으로 불리면서 매일 수백 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각) CNN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이 기적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빌헬미나 랭커스터 수녀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그는 베네딕토 마리아 수녀회의 창시자다. 미주리주 시골 마을에 있는 베네딕텐스 수녀원에서 마지막을 보내다 2019년 5월 29일 아흔다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의 시신은 별다른 방부처리 없이 나무 관에 담겨 땅에 묻혔다. 순례자들이 빌헬미나 랭커스터 수녀의 시신을 만지며 축복을 빌고 있다. /AP 연합뉴스 믿을 수 없는 이야기가 전해진 건 지난 4월이다. 수녀회는 전통에 따라 고인을 예배당 재단 아래 모시기로 했고 약 4년 만에 빌헬미나 수녀의 시신을 무덤에서 꺼냈다. 그러다 시신 특유의 악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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