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수감 뒤 '복지 사각' 놓인 아이들…발굴도 한계[EBS]


부모 수감 뒤 '복지 사각' 놓인 아이들…발굴도 한계[EBS]

[EBS 뉴스12] 부모가 구속되면, 밖에 남겨진 자녀들은 스스로 생계를 이어가야합니다. 말 그대로 '알아서' 살아야하는 처집니다. 수용자 자녀를 위한 지원제도가 있기는 한데, 이들을 바라보는 우리사회의 시선이 차갑다보니, 이용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배아정 기잡니다. [리포트] 아버지가 구속된 건 2년 전, 기범군이 고등학교 2학년때입니다. 남겨진 기범군은 지적 장애를 가진 형을 돌보며 생계를 꾸려야했습니다. 인터뷰: 김기범(가명) 19세 / 수용자 자녀 "아버지께서 저랑 형 장애인 그런 관련된 복지 혜택을 아예 안 받고 계셨더라고요. 그래서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었어요." 어렵게 연락이 닿은 복지관을 통해 생활비를 지원받았지만, 밀린 공공요금과 빚을 갚고 나니, 또, 빈손입니다. 평일에는 전단지를 돌리고, 주말에는 예식장에서 종일 음식을 날랐지만, 아르바이트를 한들,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최근 법무부 조사 결과, 수용자 7천 800여 명은 미성년 자녀 1만 2천 명을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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