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매각 앞두고 잇단 소송전… '몸값 높이기' 차원?


롯데손보, 매각 앞두고 잇단 소송전… '몸값 높이기' 차원?

내년 매각 목표… '암보험 미지급·투자 소송' 등 분쟁 이어져 실적 부풀리기 의혹… 일각서 '비용 확보 목적 분쟁' 비판도 롯데손해보험은 메리츠증권과 실손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매각 절차를 앞두고 소송전에 돌입했다. 비용을 줄여 몸값을 높이는 전략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은 '메리츠증권·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소송'과 '개인 암보험 치료비 미지급' 등 주요 분쟁의 중심에 섰다. 롯데손해보험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새 주인이 된 지 4년 경과 단계로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노리고 있다. 인수 당시 부여받은 '롯데' 브랜드 사용기한은 2024년까지다. 업계에서는 새 국제회계기준 IFRS17이 자리 잡는 올해 말~내년 초를 매각 적기로 보고 있다. 롯데손보-메리츠 소송은 롯데손보가 2000억원 규모의 해외 투자 관련 손해배상을 청구한 건이다. 롯데손보는 지난 2018년 메리츠증권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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