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가 보여주는 '어머니의 위대함'…"노모가 아들 지킨다"[사이언스 PICK]


범고래가 보여주는 '어머니의 위대함'…"노모가 아들 지킨다"[사이언스 PICK]

폐경 접어든 어미 범고래, 수컷 범고래 간 싸움 '중재' 나서 어미 범고래 연령 따라 아들 범고래 상처·흉터 수 달라져 무리 이끄는 암컷 범고래…번식기 이후에도 '사회적 역할' 多 [AP/뉴시스]지난 2019년 3월 포착된 범고래의 모습.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범고래는 날카로운 이빨과 높은 지능, 빠른 속도, 흉포한 성미까지 갖춘 바닷속 최고의 포식자 중 하나다. 영미권에서는 범고래를 아예 '킬러 웨일(Killer whale)'이라고 부를 정도다. 하지만 이렇게 사나운 맹수인 범고래들도 오랜 기간에 걸쳐 어머니의 보호와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2일 학계에 따르면 수컷 범고래들이 싸울 때 이미 폐경에 접어든 나이 든 어미 범고래가 방어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엑시터대학교 연구팀은 1976년부터 47년 간 범고래 무리들 간 관계에 대한 기록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에 게재했다. 흔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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