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기준 까다로운 수해 보험…고가 장비 스마트팜 '직격탄'[TN조선]


보상기준 까다로운 수해 보험…고가 장비 스마트팜 '직격탄'[TN조선]

[앵커] 이번 폭우로 피해가 컸던 농가에서도 복구가 한창인데요. 농민들은 이미 망가져버린 논밭은 물론, 농기계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부 농기계가 보험에서 제외되기 때문인데, 특히나 장비값이 비싼 스마트팜 농민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김예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망가진 논 한가운데 경운기가 뒤집혀 있습니다. 수해 쓰레기까지 뒤엉킨 채 방치됐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농자재도 온통 진흙투성이로 변했습니다. 생계터전을 잃은 농민은 허탈한 웃음만 짓습니다. 김순복 / 충남 청양군 "남은 게 뭐가 있간? 벼는, 몰라요, 조금이라도 싹 나오려나." 농기계를 수리하는 이곳엔 망가진 장비가 몰려들고 있는데, 이번 장맛비로 충남 청양군 4개 면에서 접수된 수해 농기계만 300대가 넘습니다. 흙탕물에 잠기는 바람에 농기계를 수리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황인국 / 정산농협 조합장 "침수가 되면 사실은 그걸 고친다 하더라도 농기계로서의 어떤 기능을 발휘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 농기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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