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 7000만원' 유한양행 폐암 신약, 무상공급 1호 환자 나왔다


[단독] '연 7000만원' 유한양행 폐암 신약, 무상공급 1호 환자 나왔다

고신대복음병원 호흡기내과, 24일 '렉라자' EAP 1·2호 환자 등록 유한양행 "창업주 정신 기려···건보적용 때까지 제한없이 무상공급" 약속 국내 31번째 개발 신약 '렉라자' 제품사진. 사진 제공=유한양행 국내 31번째 개발 신약 '렉라자'를 무상으로 처방받은 첫 번째 사례가 부산에서 나왔다. 24일 고신대복음병원에 따르면 최근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4a기로 진단된 60대 남성과 1년 전 폐선암 1기로 진단되어 수술을 받은 후 재발한 50대 여성이 동정적 사용프로그램(EAP) 1·2호 환자로 등록되어 '렉라자'를 무료로 처방 받았다. 렉라자는 폐암 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는 EGFR 수용체의 신호전달을 방해해 폐암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3세대 표적항암제다. '이레사', '타쎄바' 등 1, 2세대 약물을 복용하다 T790M 내성이 생긴 폐암 환자에게 2번째 옵션으로 투여되어 왔는데, 지난달 말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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