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이 밀쳐서 전치 8주”…안전대책 사각지대 활동지원사[KBS뉴스]


“지적장애인이 밀쳐서 전치 8주”…안전대책 사각지대 활동지원사[KBS뉴스]

[앵커] 장애인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지원사들은 전국에 10만 명에 이릅니다. 그런데, 위협 행동을 하는 장애인으로부터 피해를 입는 일이 적지 않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년 간 20대 지적장애 남성 A씨의 활동지원사로 일한 60대 여성 B씨. 두 달전, 함께 외출을 나갔다 A씨가 세게 밀치는 바람에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B씨 가족 : "외상성 뇌출혈이라는 병명을 받았고 두개골 골절이 되시고... 장애인이라 하면 원래 도전행동이 항상 있는데 이런 걸 사전에 고지를 (안해주니까)..."] 전문가들은, 중증 발달 장애인의 경우 이같은 도전 행동을 보일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이로 인한 위험을, 활동지원사가 오롯이 떠안아야 한다는 겁니다. 민주노총 조사 결과, 활동지원사를 포함한 돌봄 노동자의 절반 가량이 이용자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장애 유형 등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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