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앞둔 여성 부부의 바람…"아이가 평범하게 살 수 있길" [JTBC뉴스]


출산 앞둔 여성 부부의 바람…"아이가 평범하게 살 수 있길" [JTBC뉴스]

[앵커] 이번에는 곧 아이를 얻게 될 커플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이 커플, 둘 다 여성이어서 현행법상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이렇다 보니 아이를 낳아 기르더라도 혜택이 없는 건 물론이고, 걸림돌도 많습니다. 인구 문제 차원에서도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문제입니다. 이은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김규진/출산 예정 동성 부부 : 안녕하세요. 한국 국적 유부녀 레즈비언 김규진이라고 하고요. 이제 임신 8개월쯤 돼서 다음 달 출산을 하게 됩니다.] [김세연/출산 예정 동성 부부 : 네. 저는 김규진 아내 김세연입니다.] 이 30대 여성 둘은 부부입니다. 남성과 여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부부는 아니지만 분명히 부부입니다. 4년 전 미국에서 정식으로 결혼했습니다. [김규진/출산 예정 동성 부부 :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했을 때 구청 직원이 접수 곤란해 한다던지…] 하지만 한국에선 법적으로 부부가 아닙니다. 부부면서도 남남인 이 둘, 다음 달이면 아이가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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