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왜 비닐하우스에서 살며 자해하게 됐을까?


그녀는 왜 비닐하우스에서 살며 자해하게 됐을까?

[신작 영화 리뷰] <비닐하우스> 문정은 비닐하우스에서 기거하며 소년원에 가 있는 아들과 함께 사는 날을 꿈꾼다. 은퇴한 시각장애인 교수 태강네로 출근하며 요양보호사로 치매를 앓는 그의 아내 화옥을 돌보는 일을 한다. 문정은 비닐하우스에선 자신의 뺨을 때리는 행위를 하염없이 이어가는 반면, 태강네 집에선 두 노인을 돌보며 태강한테서 자동차도 빌리곤 한다. 한편 문정은 자조 모임에 참석하는데 그곳에서 순남과 친해진다. 순남은 3급 장애인으로 지정 보호자의 도움으로 살고 있는데 차마 말 못 할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다. 문정이 그녀에게 무심코 말한, 도망치지 말고 해결해 보라는 한마디에 순남은 바뀌려고 노력하면서 문정에게 의지한다. 하지만 문정은 순남을 돌볼 여유가 없다. 문정은 순남이 귀찮아진다. 어느 날, 태강이 오랜만에 회식으로 길게 자리를 비웠고 문정이 화옥을 목욕시키려 할 때 대뜸 화옥이 문정을 쥐고 흔들기 시작한다. 노인에게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모르겠으나 평소부터 화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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