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핀테크 주도권 다툼… ‘보험 비교 서비스’ 반쪽 되나


보험사-핀테크 주도권 다툼… ‘보험 비교 서비스’ 반쪽 되나

내년 초 출시 앞두고 기싸움 팽팽 고객 데이터 주고받는 방식 쟁점 표준 API 가닥… 막판 진통 전망 보험업계 “특약까지 확인 가능” 핀테크 “고객 정보 산출 어려워” 수수료율 문제 등 사사건건 충돌 출시 난항… 소비자 편익은 뒷전 내년 초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상품 판매 업체인 보험사와 플랫폼 업체인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등 빅테크사 간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양측 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소비자 편익은 뒷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업계와 핀테크업계는 최근 온라인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고객 데이터를 주고받는 규격인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방식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금융당국에서 지정한 핀테크업체에서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등을 비교하고 가입까지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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