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고객에 무자격 손해사정사 보내고 보험금 부지급 의혹


흥국화재, 고객에 무자격 손해사정사 보내고 보험금 부지급 의혹

- 손해사정사, 진단명 빠진 의무기록지 요청 후 발급받아 - 고객 A씨, “해당 손해사정사 금감원 등록되지 않아” 흥국화재. [그래픽=김현지 기자] 흥국화재가 보낸 손해사정사가 진단명이 기재돼 있지 않은 의무기록지를 발급했다. 그리고선 보험금 지급이 거절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해당 손해사정사는 금융감독원에 등록되지 않은 무자격 손해사정사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14일 더리브스 취재를 종합하면 병원에서 도수치료를 받은 A씨는 최근 흥국화재로부터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했다. A씨의 의무기록지에 있는 진단명이 미비한 데다 A씨가 치료 후 검사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이후 A씨는 손해사정사 B씨가 해당 병원에서 진단명이 없는 의무기록지를 발급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병원에서도 손해사정사가 요청한 자료를 발급해줬다는 입장이다. 본지가 입수한 녹취에 따르면 병원 관계자는 “보험사에서 필요한 서류를 체크해오기 때문에 (병원에서) 마음대로 드릴 수 없다“며 “진단명은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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