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의존증'으로 입원… 어느 연령대 가장 많을까?


'알코올 의존증'으로 입원… 어느 연령대 가장 많을까?

사진=다사랑중앙병원 제공 빨라진 은퇴 시기와 맞물려 흔히 '신중년'이라 불리는 50~60세대의 음주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통계조사에 따르면 전체 알코올 의존증 남성 환자 가운데 50대 남성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알코올 의존증은 술을 과도하게 섭취해 부작용이 발생하지만 자의로 술을 못 끊는 상태를 말한다. 다사랑중앙병원 자체 조사에 따르면,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연령별로 50대→60대→40대 순으로 많았고, 해마다 50대 남성 입원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하운식 원장은 "회진 시 50~60대 남성 입원 환자 비율이 피부로 체감될 정도로 단연 높다"며 "이는 빨라진 은퇴와 더불어 가족 해체 현상 등 다양한 이유로 가족과 떨어져서 나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0~60세대 고독사 문제도 알코올 문제와 적지 않은 관련이 있다.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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