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일본…치매 노인 일하는 '느린 카페' 확산


'초고령 사회' 일본…치매 노인 일하는 '느린 카페' 확산

사진=‘오렌지 데이 센가와’ 홈페이지 캡처 초고령 사회인 일본에서 치매 노인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카페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일본 도쿄 서부 교외 지역 센가와에 위치한 카페 ‘오렌지 데이 센가와’는 한 달에 한 번 치매 노인들이 직원으로 일하는 ‘오렌지데이’를 운영합니다. 이 카페 직원들은 손님이 들어오면 “이랏샤이마세(어서오세요)”라고 말하며 환영하지만, 손님의 주문이 시작되면 다소 어려움을 겪습니다. 직원들은 손님의 주문을 잊어버리거나 테이블에 메뉴를 잘못 전달하기도 합니다. 손님이 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16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불평하는 손님은 아무도 없습니다. 손님들은 치매 노인들이 서빙하는 날이라는 것을 알기에 “괜찮다”고 말합니다. 시작은 이 카페를 운영하던 전 주인이 치매에 걸린 자신의 부모에게 한 달에 한 번 카페 일을 맡긴 것이었습니다. 현재 카페를 운영하는 새 주인도 이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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