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치 연봉 날리는 꼴…벌써 10개월째 ‘휴면 보험금’ 미스터리


1년치 연봉 날리는 꼴…벌써 10개월째 ‘휴면 보험금’ 미스터리

1,365,843,166원. 이는 로또 1등 당첨금이 아니다.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 출연된 휴면예금(휴면보험금 포함) 가운데 단일 건으로 가장 규모가 큰 금액으로, 휴면보험금이다. 지난해 말 서금원에 출연된 후 현재까지도 찾아가지 않고 있다. 무려 10개월째 주인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왜 찾아가지 않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휴면보험금의 경우 원권리자가 보험 가입 여부 자체를 모르거나 사망한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서금원에 출연된 휴면예금이나 휴면보험금은 모두 이자가 붙지 않기 때문에 빨리 찾아가지 않으면 손해다. 휴면보험금 규모가 큰 만큼 최근 수시입출금 통장의 이자율 연 4% 수준만 적용해도 연간 약 5463만원(세전)의 이자가 발생하는데, 찾아가지 않으면 웬만한 직장인 1년치 연봉을 포기하는 셈이 된다. 휴면예금은 관련 법률 규정이나 당사자 약정에 따라 채권 또는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 수표, 보험금 등을 말한다. 쉽게 말해 주인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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