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부 재원 대부분인데…재해보험료 절반은 보험사 차지[연합뉴스TV]


[단독]정부 재원 대부분인데…재해보험료 절반은 보험사 차지[연합뉴스TV]

[앵커] 정부와 지자체는 농작물 및 풍수해 보험료의 대부분을 부담하며 농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재해 보험금, 최근 3년간 보험사가 가져간 게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사 배만 불린다는 지적에 재난지원금 등 직접 지원이 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문형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재해가 발생하면 농민이 기댈 곳은 농작물 재해보험과 풍수해보험입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이러한 재해보험의 보험료를 70~100%까지 부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정부와 지자체의 재해 보험료 지원액은 2조 4,231억원. 가입자가 낸 금액을 더한 총 재해 보험료가 2조 8,102억원이니 87%가 정부 재원입니다. 다만 이 기간 총보험료의 절반이 넘는 1조 4,167억원이 보험사 몫으로 돌아갔습니다. 특히 정부 지원이 최대 100%에 달하는 풍수해보험의 경우, 총보험료의 70%를 보험사들이 나눠 가졌습니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최근 20년으로 기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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