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60년 먼저 쓴 유언장"... 파릇파릇 청춘들이 웰다잉 준비하는 이유


[체험기] "60년 먼저 쓴 유언장"... 파릇파릇 청춘들이 웰다잉 준비하는 이유

남은 삶 의미찾기·존엄한 죽음 '웰다잉' 관심 청년 1만 7000명이 연명의료 중단 미리 밝혀 잇단 흉악범죄·사회재난에 "죽음, 멀지 않아" 13일 한국일보는 웰다잉 스타트업 '유쓰'로부터 받은 유언장 작성 용지에 직접 유언장을 작성했다. 김태연 기자 "안녕,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마지막 인사라니 기분이 얼떨떨하다." (한국일보 신입기자가 직접 써 본 유언장) 이름 김태연, 28세, 입사 2개월 차. 이제 막 사회인으로 첫발을 뗀 새내기 기자다. 취재 중 경찰서에서 만난 어르신으로부터 "창창한 미래가 펼쳐져 있다"며 부럽다는 인사를 받기도 한 청춘이다. 한국 여성 평균 기대수명이 86.6세(2021년 기준·통계청)니, 죽음은 지금으로부터 60년이나 남은 먼 미래의 일이다. 그러나 최근 2030 젊은 세대 중에선 '어떻게 하면 잘 살까'(웰빙)를 고민하는 한편으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웰다잉)에 관심을 쏟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죽음에 대비하고 자기 삶을 중간점검하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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