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시각장애 아동들에게는 그림책이 한 권도 없다?


[주말엔] 시각장애 아동들에게는 그림책이 한 권도 없다?

점역이란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이용해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일반도서를 점자로 번역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각장애 아동들에게는 그림책이 한 권도 없다는 글을 우연히 봤어요." 그 당시에 전국에 맹학교는 13곳, '한 권씩 13권만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해 11년째 '점자촉각교구'를 만들고 있는 박귀선 씨를 만나봤습니다. 두 아이의 어머니, 시각장애 할머니의 손녀딸 두 아이를 키우던 박귀선 씨,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놀이책을 만드는 북아트 작가로 활동하던 중 인터넷 카페에서 우연히 마음을 울리는 글을 봤습니다. "시각장애 아동들에게는 그림책이 한 권도 없습니다. 특별한 그림책을 만들 작가를 찾습니다." 박귀선 씨의 할머니는 시각장애인이셨습니다. 어렸을 때 할머니가 겪는 불편함을 간접적으로 경험했었기에 시각장애 아동들에게는 그림책이 한 권도 없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점자촉각 그림 동화책을 만드는데 개발자로 참여한 박귀선 씨, 딱 한 권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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