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껏 돈 썼는데 애를 안 낳아”…‘복지 천국’ 네이버도 저출산 ‘쇼크’


[단독] “기껏 돈 썼는데 애를 안 낳아”…‘복지 천국’ 네이버도 저출산 ‘쇼크’

저출산 기조로 전국 어린이집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유자녀 직원들을 위한 대표적인 사내 복지로 꼽혔던 직장 어린이집도 마찬가지다. 기껏 돈을 들여 정원을 늘렸음에도 수요가 없어 줄이는 상황에 이르렀다. 네이버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직장어린이집 내 유아반(만3~5세) 정원을 축소하겠다고 안내했다. 네이버는 “2004년 푸르니 어린이집 구좌를 구입한 이후 수요를 모니터링하며 지속적으로 정원 확보에 힘써왔다”면서 “하지만 어린이집 지원자수 및 입소 원아 감소세가 매년 심화돼 고민 끝에 올해부터는 유아반 정원을 일부 조정해 모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푸르니판교 어린이집’ 내 동글동글 놀이터 [네이버 제공]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지원자가 줄어 사원협의체와의 논의를 통해 정원을 줄인 것”이라며 “향후 수요가 늘면 다시 정원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현재 판교, 서초, 분당 등에 총 6개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 차례로 궁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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