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지연아동 치료비만 월 200만 원... 보험사 돌연 보험금 지급 거부"


"발달지연아동 치료비만 월 200만 원... 보험사 돌연 보험금 지급 거부"

'실손 보험금 지급 거부 통보한 현대해상'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도마 위에 현대해상이 지난 5월 발달지연아동의 실손 보험금 지급 기준을 강화한 것에 대해 해당 아동들의 부모 200여 명이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특히 이 단체에 속해 활동하고 있는 부모 송수림 씨는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해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대안 마련을 호소했다. 이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11월 시위도 예고한 상황이다. 송수림 씨는 이날 "현대해상이 알림톡으로 발달지연 아동이 민간자격증 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았을 때 치료실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기존에는 기본 보험청구 서류만 내면 받을 수 있었으나, 통보 이후에는 부모가 치료소 자격증 번호가 적힌 서류를 제출해도 민간자격증이라면 지급하지 않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송 씨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들 치료를 중단하는 최악의 상황에 놓인 가정도 있지만, 부모들은 ...



원문링크 : "발달지연아동 치료비만 월 200만 원... 보험사 돌연 보험금 지급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