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 공포심 이용"…'과잉 진단'에 보험금 750억 됐다


"부모들 공포심 이용"…'과잉 진단'에 보험금 750억 됐다

줄줄 새는 실손보험금 (上) 판치는 과잉진료 백내장 막히자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지급 5년새 7배 늘었다 도수·연골증식 등 과잉진료 심각 손해율 133%…보험사 손실 커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게티이미지뱅크 과잉 진료를 유발하는 대표적 의료행위로 꼽히는 물리치료에 지급한 실손의료보험금이 올해 처음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4000만 명이 가입한 실손보험 재원에서 심각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손해보험업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수, 체외충격파, 연골증식 등 3대 물리치료로 지급한 실손보험금은 1조109억원으로 집계됐다. 조 의원은 올해 전체 물리치료 실손보험금 지급액이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8년 9900억원에서 5년 만에 두 배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가입자 증가와 보험료 인상으로 전체 실손보험료 수입이 20%가량 늘었지만 지급한 보험금이 더 빠르게 불어난 것이다. 실손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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