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4시] 폐지·빈병 주워 끼니 해결… 겨울이 두려운 노인들


[현장24시] 폐지·빈병 주워 끼니 해결… 겨울이 두려운 노인들

한숨 커지는 독거노인 경기도내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가 매면 증가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수원역 앞 정 나눔터에서 분당 1516교회 송선화 집사가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임채운기자 평택 71세 할머니, 공병 등 팔아 많아야 하루 5천원 생활비 보태 道독거노인·기초수급자 증가 추세 에너지바우처는 다음달 돼야 지원 박모씨 "요즘은 10월부터 추워져 난방비 사용기한 등 조정됐으면" 23일 평택시 한 번화가에서 폐지와 공병 등을 수거하고 있던 이모(71·여)씨는 "점심은 무료급식소에서 먹고 저녁은 나눠준 빵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다"며 "시에서 지원을 받고 있지만 생계가 어려워 폐지와 공병을 주워서 고물상에 판 돈으로 생활비를 보태고 있다"고 푸념했다. 이씨가 하루 종일 폐지와 공병을 수거해 고물상에서 받는 돈은 3~5천 원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 자신은 자녀와 함께 살지 않아 각종 기초생활수급자 정책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노인들도 많다고 귀띔했다. 기초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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