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원도 없는데…현대해상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강화 논란


국가 지원도 없는데…현대해상 발달지연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강화 논란

아동 부모들 “갑작스런 통보로 앞길 막막”…현대해상 “지급율 98% 넘어”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는 발달지연 아동 부모 A 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눈물의 호소를 했다. A 씨는 “지난 5월 18일 현대해상이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민간자격증 치료사의 치료에 관해 실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알림톡으로 통보했다”며 “현대해상의 갑작스러운 통보로 인해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 발달지연 아동 부모들은 치료를 중단하지 않기 위해 ‘투잡’을 뛰거나 주변에 돈을 빌려가며 스스로를 갈아 넣어 아이를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발달지연 아동 부모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발달지연아동권리보호연대 유튜브 갈무리 ‘발달지연아동권리보호연대’ 등 발달지연 아동 부모들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5월부터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치료비 등 보험금 심사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현대해상은 당시 보험 가입자들에게 발송한 알림톡에 “일부 의료기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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