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직원이 서류 조작해 보험금 6억원 횡령[SBS Biz]


보험사 직원이 서류 조작해 보험금 6억원 횡령[SBS Biz]

[앵커] 국내 손해보험 1위 회사 삼성화재에서 내부 직원이 보험금 수억 원을 횡령했다가 적발됐습니다. 그간 은행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횡령 사고가 비은행 금융회사에서도 확산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끊이지 않고 있는 금융권 횡령 사고는 그동안 고객 돈을 맡아두는 수신 기능이 있는 곳들에서 주로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와는 거리가 먼 보험사에서도 수억 원에 달하는 횡령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성화재의 장기보험 보상을 담당하는 한 직원은 지난해 5월부터 위임장을 위조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냈습니다. 이렇게 타간 금액은 약 1년 5개월 동안 무려 6억 4천만 원에 육박합니다. 지난해 3월 KB손해보험에서 한 설계사가 6억 원을 빼돌린 게 드러난 이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비슷한 사고가 벌어진 겁니다. 강민국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보험업계에서 벌어진 횡령 사고액은 모두 8억 1천900만 원에 달합니다. 은행 등에 비하면 액수는 ...



원문링크 : 보험사 직원이 서류 조작해 보험금 6억원 횡령[SBS 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