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부었는데" 신한라이프, 암보험 부지급 논란…부실 약관에 고객들 '부글'


"30년 부었는데" 신한라이프, 암보험 부지급 논란…부실 약관에 고객들 '부글'

해당 약관 내 '직접목적' 치료 구체적 내용 無 신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지급 사유 안돼" 법조계 "입장 충돌…소송시 주치의 의견 중요" 서울 중구 소재 신한라이프 본사 전경 [사진=지다혜 기자] [이코노믹데일리] 신한금융그룹 생명보험 계열 신한라이프가 암보험금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약관 내용 명시가 부실하다는 지적 속에 시위를 벌이는 암환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까지 제기할 것으로 전해져 고객들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15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 1995년 8월 신한라이프의 암진단·암입원 보험금을 보장받는 30년 만기 '신한종합암보험' 상품에 가입했던 A씨는 200여일간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 앞에서 시위 중이다. 같은 처지에 놓인 이들도 최근 합세, '신한라이프 암입원보험금 부지급 피해자' 모임을 꾸려 집단 항의하기도 했다. A씨는 암입원 보험금은 최초 가입 당시 약관대로 지급해야 함이 원칙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약관에는 '암의 치료를 직접목적으로 하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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