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쓰러져 있던 독거노인 ‘AI 안부확인’ 시스템 활용해 구조


홀로 쓰러져 있던 독거노인 ‘AI 안부확인’ 시스템 활용해 구조

인공지능(AI) 기반 안부확인 시스템이 독거노인을 위험한 상황에서 구했다. 급성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 노인은 AI 안부확인에 응답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현장을 찾은 공무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30일 서울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 28일 석관동주민센터 복지 담당 공무원 A씨는 AI 안부전화를 받지 않은 독거노인 B씨의 집을 찾았다. AI 안부확인 시스템은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에 AI가 일주일에 한 번씩 자동으로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전화를 받지 않은 대상자가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통지된다. 거주지를 찾아간 A씨는 B씨의 이름을 여러 차례 불렀지만 응답이 없었다. B씨의 반지하 거주지 창문 틈으로 귀를 기울인 A씨는 희미한 신음소리를 포착했다. B씨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A씨는 문을 강제로 개방해 쓰러진 B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급성 뇌졸중으로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신음소리만 겨우 내는 상태였다. A씨는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에게 B씨를 발견한 경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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