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NH농협손보, ‘국가유공자’ 소방관에 상해보험금 불인정


[단독] NH농협손보, ‘국가유공자’ 소방관에 상해보험금 불인정

- 단체보험 지급한도 상해 1억원, 질병 5000만원 - 피보험자보다 동종업계 의식한 결정 의혹 제기돼 - 사측 “업무상재해·보험약관상 상해사고 인정여부 기준 상이” [그래픽=김현지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약 31년간 유해가스로 가득한 화재현장에서 생명을 살려온 업무로 국가유공자 인정을 받은 소방관에 대해 상해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더리브스 취재를 종합하면 농협손보는 화재진압 업무를 수행하다가 파킨슨병을 앓게 된 A씨에게 보험금을 지난 8일 최종 지급했다. 문제는 상해가 아닌 질병 사유로 지급했다는 점인데, 이는 수혜 대상인 A씨보다 동종업계에 유리한 결정이라는 지적이다. A씨 측은 지급 결정과 관련해 사측에 구체적인 반증과 정보공개를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주장인데, 이와 관련 사측은 의료자문 결과 소견에 따라 질병으로 지급했으며 이 의료자문 결과를 전달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전직 소방관 A씨, 파킨슨 진단으로 상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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