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되어 치매 어르신 돌본 경험, 연기에 큰 도움"


"요양보호사 되어 치매 어르신 돌본 경험, 연기에 큰 도움"

[인터뷰] 연극 <참기름 아저씨>에서 치매 할머니 역 맡아 웃기고 울린 김추월 대학로의 스테디셀러 <참기름 아저씨>(극본 김기태, 연출 유준기)가 돌아왔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중년 부부의 자화상을 그린 작품은 결혼을 앞둔 딸의 함이 들어오는 날, 아내가 이혼 선언을 하는 날, 그리고 남편이 부른 출장 요리사로 집을 찾은 참기름 아저씨가 어우러지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엄마라는 이름만으로 살아온 할머니, 엄마라는 이름을 벗어던지고 싶은 엄마, 엄마라는 역할에 메이고 싶지 않은 딸까지 삼대에 걸친 여성들의 이야기도 애절하게 다가온다. 연극 <참기름 아저씨> 공연 모습 참기름 아저씨 가족의 중재자로 나선 참기름 아저씨 역할은 이윤상이 맡았다. 특유의 맛깔스러운 톤으로 대사를 지지고, 볶고, 끓이고, 데치고, 무치고, 버무리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아내 이정은 역할의 이선주와 남편 박민수 역할의 이진영은 실제 부부라고 해도 믿을 법한 호흡을 보인다. 이번 연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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