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외로움 달래는 '애착인형'[mbc NEWS]


노인 외로움 달래는 '애착인형'[mbc NEWS]

앵커 우리 인구 구조가 변화하면서 고령인구가 늘었는데 혼자 사는 노인들의 우울증이 증가하는 등 노인 고립과 고독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죠. 한 지자체에서 주민들 뜻을 모아 이웃 노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고 합니다. 김천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원봉사자들이 독거 노인들의 집을 돌며 위문품을 전달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니, 올겨울에 혼자 사시는 분들 사랑 전하러 왔습니다." 여기까지는 매년 겨울이면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위문품 꾸러미 속에는 특별한 선물이 숨어 있습니다. 바로 애착인형입니다. "안고 계시기도 하고 베고 주무시기도 하고 애착인형이에요." 지역 통장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가 지난 여름부터 주말마다 모여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들었습니다. 옷을 만들고 남은 천조각 등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의 의미도 더했습니다. [김수정/고양시 행신4동 똑똑돌봄단장] "자녀가 보고 싶을 때나 외로우실 때 인형과 이야기하면서 좀 더 행복해지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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