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쓰러진 독거노인, 복지 시스템이 살렸다


추석 앞두고 쓰러진 독거노인, 복지 시스템이 살렸다

노인 복지 (CG) [연합뉴스TV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 안에 홀로 쓰러져 있던 독거노인이 맞춤형 돌봄서비스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 7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전날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생활지원사는 지산1동에 홀로 살고 있는 정모(87)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당일 방문하기로 약속했던 정 할머니가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아 신변에 이상이 생겼음을 직감하고 사회복지사와 함께 할머니의 집으로 찾아갔다. 연락을 받은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경찰도 함께 했다. 이들이 문이 잠겨 있는 주택의 담을 넘어 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정 할머니는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가족의 간호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동구는 2020년부터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가 주 2회 안부 전화를 하고 주 1회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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