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44% '상사·동료 눈치 보여'…35%는 '가정내 이해부족'"


"임산부 44% '상사·동료 눈치 보여'…35%는 '가정내 이해부족'"

인구보건복지협회 설문…"가장 필요한 배려는 출퇴근 시간 조정·가사 분담" 임신부 근로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임산부들에게 임신 중 겪은 부정적인 경험을 물은 설문조사에서 절반 가까이가 '직장 내 상사와 동료의 눈치주기', 3분의 1은 '가정 내 이해·지지 부족'을 꼽았다. 1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임산부와 일반인 각각 1천명씩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임산부 배려 인식 및 실천 수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업 경험이 있는 임산부의 43.9%가 직장에서 임신 기간에 겪은 가장 부정적인 경험으로 '직장 상사 및 동료의 눈치'를 꼽았다. 직장생활에서 어려운 점은 '신체 변화로 인한 불편함'이라는 답변이 21.6%로 가장 많았고, 직장 내 임산부를 위한 근무 환경 개선점으로는 '직장 내 휴게시설과 휴게시간 제공'이라는 답이 20.6%로 가장 많았다. 임산부들은 직장에서 가장 필요한 배려로 '출퇴근 시간 조정'(40.5%)을 들었다. '안전한 환경의 업무로 변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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