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돌려 달라"…장애인시설, 사회복지단체장과 소송전[MBN뉴스]


"전세금 돌려 달라"…장애인시설, 사회복지단체장과 소송전[MBN뉴스]

【 앵커멘트 】 지난 20여 년간 동안 일반 빌라에서 지내던 장애인들이 정부의 도움으로 LH의 임대주택으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그런데 이전 시설의 건물주가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임대주택 월세에 전세금 이자까지 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이들의 사연을 이한나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서울 홍은동에 있는 정신장애인 공동생활가정입니다. 폐쇄적인 정신병원 대신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지내며 약물 관리를 받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인터뷰 : 시설 이용자 - "고등학교 때 처음 발병했는데, 가족들 간에도 스트레스가 쌓였나 봐요. 여기는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시니까. 동병상련이라고 같은 병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에…." 기관 측은 한국토지공사 LH 지원으로 지금의 임대주택에 이사하기 전까지 20여 년 동안 일반 빌라 건물을 빌려 지내왔습니다. 보증금 2억 원에 월세 30만 원을 내고, 기부금으로는 40년이 넘은 노후 건물을 수리하기도 했습니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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