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 차량만 노려 '쾅'‥보험금 94억 꿀꺽[MBC뉴스]


위반 차량만 노려 '쾅'‥보험금 94억 꿀꺽[MBC뉴스]

앵커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을 골라 일부러 들이받고,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1년 사이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보험사기 유형을 추려 실제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박철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인적이 드문 교차로. 적색 점멸 신호등에서는 일시 정지해야 하지만, 한 SUV가 서지 않고 진입하자 맞은 편에 있던 승용차가 속도를 높여 그대로 부딪혀 버립니다. [피해차량 운전자] "'죄송합니다. 저는 차를 못 봤어요.' 그랬더니, '뭐 여러 말 할 거 없고 보험 드셨죠? 보험회사 부르세요.' 그러더라고요." 보험금을 노린 고의 사고였습니다. 금감원이 지난해 적발된 고의 교통사고를 1825여건을 분석해 가장 많은 세 가지 유형을 실제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먼저 옆 차선 차량이 진로를 변경하려고 차선을 넘어오는 순간 일부러 속도를 내 그대로 뒤에서 들이받습니다. 적발 사례 중 62.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비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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