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된 농사에 농기계 사고까지…‘안전보험’ 가입률 저조[KBS뉴스]


고된 농사에 농기계 사고까지…‘안전보험’ 가입률 저조[KBS뉴스]

앵커 고된 농사일을 오래 해서 몸 이곳저곳이 아픈 농민들이 적지 않습니다. 영농 부담을 덜어주는 농기계를 쓰다 사고를 당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농민들을 돕는 안전보험이 있지만, 가입률은 아직 저조합니다. 이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도 농사를 짓는 기미숙 씨는 지난해 어깨 수술은 받았습니다. 평생 밭에서 고된 농작업을 수없이 반복한 게 원인이었습니다. 당장 목돈이 들어 난감했지만, 연초에 가입한 농업인 안전보험 덕에 수술비와 입원비 부담을 덜었습니다. [기미숙/영동군 영동읍 : "그런 게 다 해결이 되는 것 같아요. 입원비가 다 나오고 수술비 일부가 나오니까요."] 고된 육체 노동을 장시간 반복한 고령의 농민들은 다양한 건강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농촌 인력이 줄면서 농기계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는데, 그만큼 안전사고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5,900여 건, 한 해 평균 천여 건으로 농번기인 5월과 10월에 가장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농업재해보험 이렇습니다 농업정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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