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보험사 '단기납 종신' 숫자게임...130% 안되고 110%는 된다?


금감원-보험사 '단기납 종신' 숫자게임...130% 안되고 110%는 된다?

지난달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이 우후죽순 등장했다. 생명보험사들은 7년납 상품의 경우 10년까지 거치 시 (해약)환급률이 130%를 넘어 135%까지 이르는 상품을 선보이며 지난해 8~9월 이후 다시 한 번 종신보험 판매의 활황기를 맞이했다. 가족 구성의 변화와 의료기술 발달로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상대적으로 종신보험에 대한 니즈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활황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이 주요 생보사에 현장 점검을 나선데 이어 단기납 종신보험 상품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판매 과열 현상을 억제하려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비하고자 생보사들은 선제적으로 장기유지보너스 등을 조정, 120%대의 환급률 상품을 시장에 출시하며 명맥을 이었다. 문제는 금감원이 이 환급률도 여전히 높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상품 환급률의 조정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삼성생명은 올해 초 7년납 10년시점 환급률을 123.9%로 조정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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