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녀·무전무자녀? "태어나는 아기 절반은 고소득층 가정"


유전자녀·무전무자녀? "태어나는 아기 절반은 고소득층 가정"

아기 10명 중 1명 만 저소득층서 태어나…신간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 정재훈 교수 "저소득층, 아예 출산 포기하기 시작했다고 추측 가능" 지난 2월 8일 경북 김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정성스레 돌보고 있다. 안성완 기자 [email protected] 요즘 태어나는 아기들 가운데 열에 아홉은 중산층 이상에서, 열 명 중 한 명만이 저소득층에서 태어난다는 연구가 소개됐다. 정재훈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신간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에서 인용한 '소득 계층별 출산율 분석과 정책적 함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가난한 집일수록 아이를 낳지 못하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해당 연구진은 아이를 낳은 가구가 100가구 있다고 전제한 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소득별 구간에 따라 저소득층·중산층·고소득층으로 나눠 비율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저소득층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11.2%에서 2019년 8.5%로 2.7%포인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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