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에 무방비, 갑질엔 속수무책… 보호자 없는 요양보호사


성희롱에 무방비, 갑질엔 속수무책… 보호자 없는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의 날, 하루 앞두고 처우 개선 토론회 열려 성희롱·성폭력에 무방비 노출…5명 중 1명은 성희롱 경험 전문가 “요양보호사의 폭력 경험 일상화·만성화” 유효한 대책 부재…모니터링·대응 위한 기관 필요성 제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희롱하는 어르신들이 있어요. 엉덩이를 만지거나, 음담패설을 하거나….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기도 하고요. 상담해도 달라지지 않고 이런 문제로 직장을 옮기기도 해요.”(요양보호사 A씨) “어떤 집은요. 출근해보면 전날에 제사를 모셨던 것 같은데, 제기가 설거지도 안 된 채 그대로 쌓여있어요. 가족 빨래까지 다 쌓아놓고….”(요양보호사 B씨) 14번째 요양보호사의 날(7월1일)을 하루 앞두고 국회에서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성희롱 등에 무방비 노출된 상태로 일하던 요양보호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더욱 열악한 노동환경에 내몰렸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요양보호사들에게 합리적 임금수준을 보장...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성희롱에 무방비, 갑질엔 속수무책… 보호자 없는 요양보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