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치료력 숨겼다간 보험금 못 받는다… 알릴의무 주의점은?


병력·치료력 숨겼다간 보험금 못 받는다… 알릴의무 주의점은?

청약서에 기재하는 것도 필수 #. 40대 직장인 A씨는 고혈압 치료제를 처방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돼 더는 약을 먹지 않는다. 이에 보험 가입 전 고혈압 약 투약 사실을 보험사에 알리지 않았다. 이후 A씨는 뇌출혈 진단으로 관련 보험금 지급을 신청했으나 고혈압 치료력이 뒤늦게 확인돼 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보험 계약도 해지됐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보험 계약 이전에 과거 병력·치료력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해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 사항'을 공개했다. 보험 가입자의 계약 전 알릴의무 미이행으로 인한 분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보험사는 청약서상 질문에 보험 소비자의 답변을 토대로 계약 승낙 여부를 판단한다. 대부분 보험 계약은 가입 전 과거 5년 이내 병력·치료력을 물어보므로 이를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특히 최근 3개월 이내 알릴의무 사항은 질문이 상세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치료사실·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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