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백내장 수술비 못 줘"…'의료자문' 남용 보험사에 칼 뺐다


[단독]"백내장 수술비 못 줘"…'의료자문' 남용 보험사에 칼 뺐다

금융당국이 실손의료보험금 지급 심사 의료자문을 두고 보험사 임원들을 소집한다. 최근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금 지급 심사를 보험사들이 강화하면서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지난 달 중순 의료자문 남용 경고 공문을 보험사들에게 발송한데 이어 이번주엔 보험사 임원들을 소집해 재차 단속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일 오후 11개 보험회사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실손보험 담당 임원간담회'를 진행한다. 형식은 간담회로 명명됐지만 사실상 당국이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창구지도에 나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손해보험사 9개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롯데손해보험·흥국손해보험·MG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 2개사(삼성생명·한화생명) 임원들이 보험업계 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백내장 수술 관련 보험금 지급 심사가 강화되면서 불필요하게 과도한 의료자문이 실시...


#곰바이보험 #실손보험지급기준 #실손의료보험금 #의료자문제도

원문링크 : [단독]"백내장 수술비 못 줘"…'의료자문' 남용 보험사에 칼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