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재해 공영주택 절반이 노인…고독사만 553명


후쿠시마 재해 공영주택 절반이 노인…고독사만 553명

후쿠시마 등 동일본 대지진 피해 3곳 3만호 젊은층 이주…저소득 고령자만 남아 고독사 동일본대지진 발생 다음 날인 2011년 3월 12일 일본 미야기현 게센누마시에 쓰나미로 밀려온 선박이 주택가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13년을 앞둔 가운데 재해 지역에 마련된 ‘공영 주택’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자 비율이 절반에 육박하고, 고독사도 최소 55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은 5일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인 이와테·미야기·후쿠시마현 등 3곳의 재해 공영 주택 3만호를 살펴보니 44.3%가 65살 이상 고령자가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들은 2명 중 1명이 혼자 살고 있다.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 발생 뒤 재해 주택에서 살던 젊은이와 중·장년 세대 상당수는 소득 조건이나 아이 교육 등의 이유로 다른 곳으로 이주했다. 재해 공영 주택은 동일본 대지진 때 지진해일(쓰나미),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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