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페이퍼리스②] “안내 못 받았어요”… 보험계약 ‘오기입·미확인’ 피해 속출


[보험사 페이퍼리스②] “안내 못 받았어요”… 보험계약 ‘오기입·미확인’ 피해 속출

보험 전자문서화로 인한 오기입·미확인 사례 다수 발견 보험 디지털화가 심화됨에 따라 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험업계 디지털 전환으로 페이퍼리스(종이가 없는) 보험 가입이 대폭 증가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복잡한 보험계약을 온라인 채널로 가입하면서 ‘오기입·미확인’이 늘어 관련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들은 화상통화와 전자문서로 계약하면서 내용을 다 확인하지 못했거나 정보를 제대로 기입하지 못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 13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디지털 관련 주요 민원 사례를 보면 전자문서화로 인한 오기입·미확인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민원인 A씨는 보험료 미납 발생 후 납입최고(독촉)를 등기우편으로 받지 못해 보험료 미납으로 보험이 해지됐다. A씨는 우편으로 납입최고를 받지 못했음으로 보험이 해지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으나 A씨가 보험을 계약할 때 전자문서 안내 서비스에 동의한 바가 있어 해당 민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보험 가입 시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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