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도로서 외제차 '쿵'…딱 걸린 보험사기 일당[mbn뉴스]


시골 도로서 외제차 '쿵'…딱 걸린 보험사기 일당[mbn뉴스]

【 앵커멘트 】 새벽 시간 비싼 외제차로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려던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보험처리만 하려고 했는데, 차량 안에 설치된 '119 자동신고 시스템'이 작동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비 내리는 새벽, 서서히 움직이는 벤츠 한 대를 BMW 차량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언뜻 보면 단순 접촉 사고 같지만, 일부러 낸 사고였습니다. 사고 2시간 30분 전, 한 아파트 CCTV에 두 차량 운전자와 또다른 남성 한 명이 엘리베이터를 함께 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주차장에서 한참 동안 이야기도 나눕니다. 약속대로 일부러 사고를 낸 뒤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보험 회사에만 연락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겐 반갑지도 않은 소방과 경찰이 현장 출동했습니다. 에어백이 터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119 자동신고 시스템'이 작동한 겁니다.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사고 현장입니다. 경찰은 새벽 시간, 한적한 도로에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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