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 보험금 100만원'…돌연 판매중단한 메리츠화재 왜?


'수족구 보험금 100만원'…돌연 판매중단한 메리츠화재 왜?

수족구 진단 시 연 100만원 보장 증액…타사 20만원 금감원 경고받은 독감보험 전철?…"도덕적 해이·과당경쟁" 4월 영유아 수족구병 유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공격적인 수족구 보험 판매에 나섰다 돌연 판매를 중단해 관심이 쏠린다. 수족구 보험은 월 2만원대 보험료로 수족구 확진 시 보험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통상 20만원 수준인 보험금이 5배 상향되는 건 보험소비자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가입자들의 도덕적 해이와 보험사들의 과당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재차 나올 공산이 커 메리츠화재가 부담을 느꼈다는 관측이다. 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은 독감 진단 시 100만원을 보장하는 독감보험이 과도하다며 사실상 판매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보험사들의 과당경쟁을 잇따라 경고하고 나섰다. /그래픽=비즈워치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수족구에 걸려 치료를 받으면 보험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특약을 지난 18일부터 판매했다가 이날 돌연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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