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출산=경단' 우려 여전…"육아휴직 엄·빠 반반씩 써야"


미혼여성 '출산=경단' 우려 여전…"육아휴직 엄·빠 반반씩 써야"

20~44세 미혼女 희망자녀 수 1.43명으로 최저…85% "경력에 제약" 미혼남녀 70% 안팎 "'엄마·아빠 반반씩 육아휴직 사용'이 제일 이상적" '소아과 오픈런' 만성화에…국가책임 1번으론 '적절한 의료서비스 지원' 정부가 초저출산 극복을 위해 '일·가정 양립'을 강조하고 있지만, 가임기 미혼여성 대부분은 여전히 임신·출산을 '경력 단절'과 동의어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녀를 통해 부부관계가 더 견고해질 수 있다는 전통적 통념에도 상대적으로 동의하는 경향이 덜했다. 분기별 합계출산율이 '0.6명대'(지난해 4분기 기준 0.64명)로 추락한 가운데 이들이 '부모 됨'의 긍정적 가치를 인식할 수 있는 사회구조적 변화가 없이는 유의미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국민인구행태조사(2023년)' 주요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국 거주 만 20~44세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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