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기초수급자 아니어서"…관리 사각지대 놓인 고독사 [MBN 뉴스7]


[단독] "기초수급자 아니어서"…관리 사각지대 놓인 고독사 [MBN 뉴스7]

【 앵커멘트 】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생활을 하다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는 이른바 '고독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어서 정부의 관리 대상에도 빠져 있었는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혜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주택가 골목 사이로 구급차가 지나가고, 경찰차와 소방차도 잇따라 도착합니다. 어제(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주택가에서 혼자 살던 6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수도 요금을 걷으려고 찾아간 이웃이 창문 틈으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인터뷰 : 이웃 주민 - "아저씨 아저씨 부르는데 대답이 없어. 불 켜놓고 어디 갔나 하고 나오려고 하는데 손이 보이더라고." 스탠딩 : 박혜빈 / 기자 - "A 씨 자택의 우편함에는 발행된 지 열흘도 넘은 가스요금과 전기요금 통지서가 그대로 들어 있었습니다." A 씨는 직계 가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웃 주민과도 교류가 거의 없어 사실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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