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주사 마늘주사 추천하더니”…동네병원 2491억 꿀꺽 ‘실손 블랙홀’ 됐네


“백옥주사 마늘주사 추천하더니”…동네병원 2491억 꿀꺽 ‘실손 블랙홀’ 됐네

비급여주사제 처방 남발 개원의 돈벌이 수단 전락 의료시스템 왜곡 부추겨 주사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게없음. [박형기 기자] 동네의원을 비롯한 1차병원에서 지급한 비급여주사제 관련 보험금이 최근 5년새 3.7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증가했다. 2018년 이후 매년 1조원이 넘는 비급여 보험금을 지급하는 물리치료(도수치료·체외충격파·증식치료) 항목도 같은기간 지급규모가 3.2배 늘었다. 이처럼 실손보험이 과잉진료나 의료쇼핑, 보험사기를 통해 개업의의 소득보전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필수의료 인력 유출을 부추기고 결국 의료편중과 의료대란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매일경제가 4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보) 실손보험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비급여주사제 항목에 지급한 보험금은 3229억원에 달했다. 2018년 대비 3.4배로 늘었다. 특히 1차병원에서 받아간 보험금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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