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를 통해서 본 한·중·일의 풍수


'파묘'를 통해서 본 한·중·일의 풍수

영화 <파묘>가 ‘신들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의 흥행 대박은 아시아로 확산 중이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서 한국 영화 최고 관객 수를 갱신하거나 육박하고 있다. 그만이 아니다. 세계의 각종 영화제(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48회 홍콩국제영화제,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제42회 벨기에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초청장이 날아들고 있다. 영화 한장면 갈무리 <파묘>는 묫자리를 둘러싼 기묘한 사건을 다룬 영화다. <파묘>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음양사’다. 음양사는 우리나라로 말하면 지관이다. 하지만 지관과 음양사에는 차이가 있다. 음양사는 복을 부르기도 하지만 저주를 걸기도 했다. 주술사, 점술사의 역할도 했다는 얘기다. 영화 <파묘>에서 나오는 쇠말뚝은 음양사가 행한 저주의 실체다. 저주의 결과는 우리에겐 참혹했다. 이를 상징하는 대사가 있다. ‘여우(음양사)들이 범의 허리를 끊었다’라는 박지용(김재철 분)의 말이다. 음양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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